RSS란 무엇인가? HTML 알면 10분 만에 이해하는 RSS 완전 정복

🌱 IT 개념 쉽게 읽기

RSS가 뭐예요?
처음 만나도 괜찮아요

HTML 조금 알면 10분 만에 이해되는 RSS 이야기


RSS라는 단어,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봤는데 막상 찾아보면 용어가 쏟아져서 그냥 닫아버린 적 있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그런데 HTML이 뭔지, 태그가 뭔지 대충이라도 알고 있다면, RSS는 생각보다 훨씬 쉽습니다. 오늘은 최대한 쉽게, 그림과 함께 풀어볼게요.

RSS가 뭔지 같이 알아봐요! 🎉 같이 차근차근 알아볼게요

먼저, RSS가 왜 생겼는지부터 알아볼게요

2000년대 초, 블로그가 막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의 얘기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블로그를 10개, 20개, 30개씩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새 글이 올라왔는지 확인하려면? 블로그를 하나하나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야 했습니다. 매일 30개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는 건 정말 번거로운 일이었겠죠.

블로그 A 블로그 B 블로그 C ... 하나씩 들어가서 확인... 😩 너무 힘들어 30개 블로그를 하나하나 확인하던 시절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블로그가 새 글을 올릴 때마다, 그 정보를 정해진 형식으로 특정 주소에 자동으로 내놓으면 어떨까? 그러면 그 주소만 확인하면 되잖아!"

이 아이디어를 표준 형식으로 만든 것이 바로 RSS입니다. RSS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줄임말인데, 이름 그대로 "정말 간단하게 콘텐츠를 배포하는 방법"이에요.


RSS 파일은 생긴 게 어떻게 생겼을까요?

RSS 파일은 XML로 작성됩니다. HTML 태그 구조를 아시는 분이라면 XML도 낯설지 않을 거예요. 생김새가 거의 똑같거든요.

다만 HTML이 "화면에 예쁘게 보여주기" 위한 언어라면, XML은 "데이터를 구조화해서 전달하기" 위한 언어예요. 꾸밈이 없는 대신 정보만 깔끔하게 담겨 있죠.

HTML 화면을 꾸며요 🎨 VS XML 데이터를 전달해요 📋 HTML은 꾸미고, XML은 담아요

네이버 블로그라면 이 주소로 가면 RSS 파일을 볼 수 있어요.

https://rss.blog.naver.com/블로그아이디.xml

브라우저에서 그 주소를 열면 이렇게 생긴 내용이 나와요.

<rss version="2.0">
  <channel>
    <title>내 블로그 이름</title>
    <link>https://blog.naver.com/내아이디</link>

    <!-- 글 하나 = item 하나 -->
    <item>
      <title>첫 번째 글 제목</title>
      <link>https://blog.naver.com/아이디/포스트번호</link>
      <pubDate>Mon, 16 Jun 2025 10:00:00</pubDate>
    </item>

    <item>
      <title>두 번째 글 제목</title>
      <link>https://blog.naver.com/아이디/포스트번호</link>
      <pubDate>Sun, 15 Jun 2025 09:00:00</pubDate>
    </item>

  </channel>
</rss>
핵심 포인트: <item> 태그 하나가 블로그 글 하나입니다. 새 글이 발행되면 이 파일에 <item>이 자동으로 추가돼요. 블로거가 따로 손댈 필요가 없어요.

이 RSS 파일을 누가, 어떻게 읽어 가나요?

RSS 피드 주소가 있으면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네이버 블로그 글 발행하면 RSS 자동 갱신 RSS 요청 RSS 피드 (XML 파일) RSS 리더 앱 여러 블로그 글을 한 곳에서 모아봐요 📱 회사 홈페이지 최신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 🖥️ RSS 피드 하나로 여러 곳에서 읽어갈 수 있어요 RSS 피드가 만들어지고 활용되는 흐름

첫 번째는 RSS 리더 앱을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Feedly, Inoreader 같은 앱에 블로그 RSS 주소를 등록해두면, 구독 중인 모든 블로그의 새 글이 한 화면에 모여서 나타납니다. 30개 사이트를 하나씩 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두 번째는 홈페이지나 서비스가 자동으로 읽어가는 방식이에요. 회사 홈페이지에 "최신 블로그 글" 섹션을 만들 때 이 방식을 많이 씁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RSS가 갱신되고, 홈페이지가 그걸 읽어서 자동으로 화면을 업데이트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별로 가져오려면?

기본 RSS 주소는 전체 글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주소 뒤에 파라미터를 하나만 붙이면 특정 카테고리 글만 담긴 RSS를 받을 수 있어요.

// 전체 글 RSS
https://rss.blog.naver.com/블로그아이디.xml

// 특정 카테고리 글만 (카테고리 번호 지정)
https://rss.blog.naver.com/블로그아이디.xml?categoryNo=12

카테고리 번호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카테고리를 클릭했을 때 주소창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blog.naver.com/내아이디?categoryNo= 12 이 숫자가 카테고리 번호! 카테고리 클릭 후 주소창에서 숫자를 확인하세요
⚠️ 참고로, 이 방식은 네이버가 공식 API로 문서화한 기능은 아니에요. 그래서 네이버 정책이 바뀌면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시는 게 좋아요.

홈페이지에서 RSS를 연동하면 실제로 어떤 흐름인가요?

마지막으로, RSS를 홈페이지에 붙였을 때 전체 동작 흐름을 한번 정리해 볼게요.

1 블로그에 새 글을 발행합니다. 작성자는 그냥 평소처럼 글을 올리면 됩니다.
2 네이버가 RSS 피드를 자동으로 갱신합니다.<item>이 XML 파일에 추가돼요.
3 홈페이지 서버가 RSS 주소를 주기적으로 읽어옵니다. 이 부분은 개발자가 서버 코드로 구현해요.
4 XML 데이터를 파싱해서 제목, 날짜, 링크를 뽑아냅니다. 파싱(parsing)이란 구조화된 데이터에서 원하는 부분을 꺼내는 것을 말해요.
5 추출한 정보를 홈페이지 화면에 뿌려줍니다. 이렇게 "최신 블로그 글" 섹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돼요.
🌿

RSS는 어렵지 않아요. 블로그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글 목록 데이터, 그게 전부입니다. XML 구조를 조금 아는 분이라면 직접 주소창에서 열어보는 것도 이해에 큰 도움이 돼요. 오늘 배운 내용으로 외주 개발자와 소통하거나, 연동 방식을 파악하는 데 충분히 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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